2014년 3월 29일 토요일

인천경제청, 영종도 카지노 행정지원 본격화

인천경제청이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2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종철 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천도시공사와 주식회사 미단시티, 리포& 시저스 코리아 등과 매주 2차례 회의를 열 예정이다.

태스크포스는 행정지원분과, 기술지원분과, 투자유치분과 등으로 구성되며, 내년 착공 예정인 카지노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또 영종도 카지노 유치를 계기로 미단시티와 영종복합 리조트의 부동산 투자이민제 최소 투자금액 기준을 제주도(5억원)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IFEZ는 지난해 부동산투자이민제와 관련해 투자 기준 금액을 15억원에서 7억원으로 낮췄지만 영종 및 송도지구 내 콘도 및 호텔 등에 대한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전 승인을 계기로 영종지구가 서비스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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